얼마전 수천만달러에 야후에 인수된 앱을 개발한 영국의 17세 소년 Nick D'Aloisio의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 된적이 있다.
그래서 Summly가 무엇인가 사용해 보고자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을 하였다.
Summly는 검색되지 않고 Clipped가 검색이 되었고 추천 랭킹 상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Clipped가 Summly 이거나 그 이전 버전? 정도로 다운을 받아 사용을 해봤다.
그러나 리뷰에 나왔던 앱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Summly는 야후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대신 그 이전 버전이 올라와서 제공되고 있나보다 했다.
너무 순진했다.
아니 너무 바보 같았다.
사용을 계속 해보면서 앱 자체 기능의 저 퀄리티와
기사 검색 및 요약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 이상함을 느끼고 검색을 해보았다.
Summly의 연관 검색어로 Clipped가 없었다.
자세히 검색해 보니 Summly는 야후에 인수되면서 야후에서 추가 기능 및 수정을 하기 위해 앱스토어에서 내린 상태였고
Clipped는 유사 기능을 하는 전혀 다른 앱이었던 것이었다.
Summly를 검색하면 Clipped가 노출되게 하여 어부지리로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Clipped를 사용해 본 것이니 Clipped의 사용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첫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여 가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글을 게시할 수도 있다.
로그인 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요약 기사를 볼 수 있다.
아마도 Summly와 같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를 매겨 자동으로 기사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고,
타이틀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출처와 요약된 짧은 기사 문장을 보여준다.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를 보여주는데
클릭하기 이전 페이지 내용과 크게 다른 내용도 없고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로 링크하는 버튼 이외에는 기능이 없다.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하는 기능은 있어야 되지 안나 싶다.
몇일 사용해 보았는데 아래 같이 제대로 기사 내용을 요약하지 못하여 의미없는 내용을 보여주는 경우가 빈번하게 보였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는 하나
이 때에는 아예 페이지에 표시하지 않는 것이 낫지 안을까 생각된다.
기능이 너무 없어서 설명할 것도 없는데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살펴보면
게시 버튼은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comment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뜨고
올리기를 누르면 바로 업데이트가 된다.
페이스북에 들어가 확인을 해보니
페이스북에는 단순 링크만 등록이 되어
사용자가 클릭해 보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게 되어있다.
요약 기사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해도 타이틀 정보라도 보여줘
관심이 있는 페이스북 친구들이 접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여 페이지를 확인해 보아도
크게 다른 내용은 나오지 않고
다음과 같이 앱 페이지에서 보여줬던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는 페이지도 깨져서 보인다.
Summly의 홈페이지나 다른데서 리뷰한 것을 보면
UI도 예쁘고, UX도 획기적이며,
기사를 정리하고 요약하는 기능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나와있다.
그렇기에 유명한 투자자들에게서 투자를 받은 것이고
결국 야후에까지 높은 가격에 인수된 것일 것이다.
이 앱처럼 low quality가 아닐 것이란 말이다.
이 앱도 초기 모델 일 수도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훌륭한 내부 모듈이 존재할 수 있으나
현재 상태에서는 개선해야할 점이 매우 많은 것은 사실임에 틀림없다.
추가 Summly 정보 - peak15의 Summly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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