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시스템 기말 프로젝트 발표를 하였다.
하기 전에도 발릴줄 알았지만 이렇게 코너에 몰리긴 오래간만인것 같다. ㅋㅋㅋ
어짜피 모든 잘못은 게으른 내잘못이긴 하지만 말이다.
안드로이드 포팅에대해 너무 쉽게만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점점 막히는 것을 풀어가면서 커널에 대해 어려움을 느꼈고, 이것은 내 영역 밖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포기를 하고 다른것으로 급 선회를 해 보고자 하였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한승엽이 작년에 했던 프로젝트를 받아서 돌려볼려고 했으나 작년은 pxa250 보드였고 올해는 pxa270 보드였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해보는데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커널에 매달렸다.
뭐 아래 글에 보던 것처럼 진행이 거기까지 되었고 하는 수 없이 PPT를 만들어 발표를 하러 갔다.
역시 안드로이드 포팅을 할려던 다른 조도 커널 포팅도 성공하지 못하였지만 일주일만에 우리와 비슷한데까지 진행한 조가 있었고 거기다 그것과 관련된 지식이 우리보다 많았고 그래서 조사도 많이 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안되는 것을 빨리 포기하고 다른 것을 추가하여 진행을 하였는데 이것도 레벨이 높은 것이었다.(어짜피 자기네 랩실에서 하던것을 낸것 같지만 교수는 알지못하고 결과가 중요하지...)
암튼 다른 조는 갈피도 못잡고 헤매었지만 이 조와 당연히 비교가 되리라...
역시나 교수님은 그점을 파고 들었다.
우리가 열심히하지 않았다는듯 말씀을 하셨고, 우리끼리 해결한 문제가 없다는듯 말을 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맞는 말이지만 거기서 맞다고는 못하지 ㅡㅡ;)
PPT를 대략적으로 만든 것도 잘못이었다.
완성도보다 어떤 시행착오를 겪고 어떻게 스스로 해결해 나갔는지에 중점을 두신것 같았다.
이런 프로젝트도 별로 해보지 않았고 발표는 더더욱 안해봐서 발표의 진행을 잘하지 못한것도 패인 중 하나인것 같다.
암튼 간만에 기분이 꿀꿀해진다.
이럴수록 더욱더 열심히해서 죽지 않았음을 보여줘야 하겠지만 그렇게 녹녹치 않다. ㅋㅋㅋ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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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PPT -> 참여인원의 작업분담, 진행과정, 과정에서의 어려운점, 문제점, 해결방법, 해결방안, 얼마나 노력했는가에 대한 내용
기술문서 -> 이 문서만 보면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게 자세하고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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